오늘은 아이와 함께 계란샐러드를 만들어 보았어요.
몇일전 아이가 계란을 정말 좋아해서 샌드위치를 만들려고 해둔 샐러드를 만들기 전에 다 먹어버릴 뻔했답니다.
그래서 아예 처음부터 함께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.
계란을 까는 것부터 샐러드를 만들고, 빵에 발라 먹는 것까지 차근차근 해보았답니다.
준비 재료
- 계란 (먹을 만큼 준비해 주세요)
- 마요네즈
- 소금
- 올리고당 또는 알룰로스 (설탕도 괜찮아요)
- 식빵
만드는 방법
- 계란 삶기
계란은 노른자까지 완전히 익을 수 있게 잘 삶아주세요. - 껍질 까기
삶은 계란을 찬물에 담가 식혀주고, 아이와 함께 껍질을 까 주세요. - 계란 으깨기
- 깐 계란을 볼에 넣고 포크로 으깨도 되고,
- 지퍼백에 넣어 아이가 손으로 조물조물 눌러 으깨게 해도 좋아요.
- 양념 넣기
으깬 계란에 마요네즈, 소금, 올리고당(또는 대체당)을 조금 넣고 섞어주세요. - 엄마의 마무리
어느 정도 섞였으면 엄마가 마지막으로 잘 섞어 마무리해 주세요. - 식빵에 올리기아이가 먹고 싶은 만큼 스스로 올려보게 해줘도 좋아요.
- 샌드위치 자르기(물론 엄마가 대신 잘라줘도 괜찮아요.)
플라스틱 빵칼이 있다면 아이와 함께 잘라보세요.
TIP 딸기잼이나 꿀을 살짝 발라줘도 달달 맛있어요
요리와 미술?
“요리와 미술이 무슨 관계가 있나요?” 싶으실 수도 있지만, 지금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오감 활동이 아주 중요해요.
신생아 때부터 손으로 만지고, 냄새 맡고, 느끼고, 맛보는 모든 과정이 아이의 감각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.
요리는 단순한 먹거리 만들기를 넘어서, 아이에게는 하나의 창의적인 놀이이자 감각을 깨우는 시간이에요.
또한 계란껍질을 까는 과정에서 소근육발달과 집중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요!
또한 엄마와 함께 요리를 해 나가는 과정에서 엄마를 도와주고 있고 엄마가 하는 일을 나도 할 수 있다는 성취감과 자신감, 집안에서 나도 구성원으로서 무언가를 함께 해나간다는 소속감도 생긴답니다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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